천홍욱 관세청장은 지난 3월31일 제주세관을 방문해 사드 영향으로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 현황 및 세관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천홍욱 관세청장은 김정만 제주세관장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보다 친절한 여행자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FTA 등을 활용해 수출입업체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천 관세청장은 다가오는 FIFA U20 월드컵을 맞아 공항만을 통해 국민 안전을 해치는 위험물품 등이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국경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공항 입출국장 등 현장을 돌아보며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강정항을 방문해 터미널 신축현장 등을 둘러본 후 "크루즈 기항 일정에 맞추어 차질 없이 여행자 통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