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김영우)은 31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관세행정 협조자 및 우수공무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영우 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수출지원 강화, 성실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세정 지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할 것"을 당부했다.
광양세관은 1987년 4월 1일 '여수세관 광양출장소'로 출발해 2003년 7월 25일 광양시, 구례군 및 경남 하동군 금성면을 관할하는 '광양세관'으로 승격,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6년도에는 수출 127억불, 수입 99억불 규모의 수출입물품 통관과 1조7천100억 원의 세수를 징수하는 등 서남해안의 중추세관으로 발돋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