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

2017.04.03 11:26:54

관세청은 30일 ‘2017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사례를 공유하는 등 검증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는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기준 위반 우려’, ‘제3국 원산지 물품 우회수입을 통한 부정특혜 위험’ 및 ‘소비재·농산물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원산지 의심품목’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출품된 총 30여 편의 사례 가운데, 서면심사를 거쳐 엄선된 총 14편의 원산지 위험 정보분석 사례의 발표가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세트물품의 부가가치를 심도있게 분석한 서울세관 김정숙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역외산 섬유원재료 사용을 분석한 부산세관 배영숙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장려상에는 역외산 고가 핵심부품을 사용하여 원산지기준 위반을 분석한 인천세관 이진아 관세행정관 등 3명이 선정됐다.

 

한편, 관세청은 FTA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원산지 기준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FTA 협정관세 적용 대상 수출입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조사 직원들의 원산지 검증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원산지 검증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FTA에 대한 이해와 원산지 기준 파악, 품목분류 능력 배양 등 고난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직원들의 원산지검증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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