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3월의 인천세관인에 면세유 불법 유통공급업자를 적발한 강정수 관세행정관(47세·남)을 선정해 시상했다.
강 관세행정관은 해상 면세유 밀수입 정황을 포착한 이후 끈질긴 순찰과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 1월 새벽 취약시간대에 면세유 공급선에서 내국 유류 판매선으로 면세유를 옮겨 싣는 현장을 적발하는 등 30톤에 달하는 면세유 불법 공급업자를 검거했다.
한편, 동시시상중인 각 분야별 유공직원들로는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이상미 관세행정관(31세·여)이 선정됐다.
이 관세행정관은 해상 특송화물 검색과정에서 임시마약류(RUSH) 6병을 적발하고 수입요건을 면제받기 위해 태블릿 PC 등 359점을 자가사용으로 위장수입한 개인 통관업자를 적발했다.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는 특수 제작한 점퍼 속에 담배 28보루를 숨겨 들여온 여행자를 적발한 정용준 관세행정관(41세·여)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수출물품 가격분석을 통해 수출가격 조작사실을 적발한 황규현 관세행정관(34세·남)이 세관장표창을, 해외직구 관련 통관문의에 대해 친절하고 적극적인 응대로 고객감동을 실천한 신강균 관세행정관(35세·남)을 친절·봉사직원에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