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4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평택세무서(서장·정대만)를 방문, 별도의 업무보고 없이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심 중부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관할지역이 넓고 납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평택서의 어려운 세원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으로 이어온 신고창구의 혼잡을 줄이는 등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심 중부청장은 또한 “관서장을 중심으로 동료간 화합해 내부소통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신규직원이 자기가 하고 있는 업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배 직원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세정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가감 없이 제시했으며, 심 중부청장은 수용 가능한 방안은 세정에 즉시 반영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이에 합당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평택서 현장소통간담회는 업무보고와 각과 사무실 방문을 생략한 채 중부청 간부들과 평택세무서 직원들이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열고 개선방안을 찾는 등 실효적인 소통의 자리로 거듭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