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세관(세관장 이종명)은 8일 세관을 방문한 박 정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경기 파주시을),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 등을 초빙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주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출입 현황, 업무보고 등에 이어,  박 정 의원의 정책공약인 임진각 면세점 유치에 대한 추진방안 등의 논의됐다.

이와관련, 박 정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기도내 최대 안보관광 중심지인 임진각·평화누리 개발과 함께 지역 면세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함을 건의했다.

파주세관은 현재 중국과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인해 중국인에 대한 한국 여행 금지 제재 등으로 올해 외국인 국내 방문자수가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을 환기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임진각에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사후 면세점을 설치하고 중국과의 사드문제 해결 등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는 시점에 추후 논의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와관련, 사후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판매장(Tax Refund Shop 표찰 게시)에서 물품구입 후 3개월 이내 휴대해 출국하는 경우 출국 시 물품 구매금액에 포함된 내국세(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등)를 환급하는 제도로 관할 세무서장이 지정하며 현재 백화점·동대문 패션상가·이마트 등 국내 1만2천여개가 운영 중에 있음

박 정 의원은 지역주민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고 이를 위해 세관에서도 다양한 맞춤형경제정책 추진을 통한 국민행복·지역발전 견인을 당부했다.

이종명 파주세관장 경기북부 경제중심 세관으로서 수출입·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파주세관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 및 지역구 의원간 협력과 열린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이 세관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비상한 사명감을 갖고 올 한해 규제개혁, 맞춤형 정책을 통해 반드시 ‘지역경제 재도약’ 이라는 큰 결실에 이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