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27일 안용락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된 안용락 관세행정관은 천여 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을 동원해 면세점에서 국산화장품을 대리구매한 후 약 43억 상당의 화장품을 국제우편으로 밀수출한 조직을 검거했다.
이와 함께 최종남, 황영길, 정현욱 관세행정관 3명이 각각 FTA, 일반행정, 심사 분야의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FTA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종남 관세행정관은 적절한 증빙 없이 임의대로 FTA협정세율을 적용하는 등 한-아세안 FTA협정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해 약 21억의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
일반분야의 황영길 관세행정관은 ‘청렴불패 프로젝트’ 추진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으로 ‘2016년 청렴종합평가 전국 권역내세관 1위’, ‘2016년 성과관리 서울본부 권역내세관 1위’를 달성한 성과가 인정됐다.
또한, 심사 분야의 정현욱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 편을 저가 수입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관세 등 9억 6천만원을 부과하여 세수 확보 노력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