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은 13일 제22대 김성원 세관장의 취임식을 갖고, 관내 중소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다짐했다.
김성원 신임 안양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신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어렵다”고 세관의 역할을 환기한 뒤 “FTA 및 수출입·환급분야 등 관내 중소수출입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또한, 수도권 물류 중심기지인 의왕ICD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특성화된 지원책을 마련해 전개할 것을 주문한데 이어, 전 직원이 관세행정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가운데, 즐거운 직장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김성원 안양세관장은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원산지지원담당관, 대전세관장, 김해공항세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