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조사감시 분야 유공자 6명 시상

2017.02.10 16:51:36

관세청은 지난해 조사감시분야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둔 직원 6명을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에 일반조사와 사이버, 외환, 마약, 관세국경감시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낸 직원을 뽑았으며 이 중 최우수 직원에는 부산세관 김현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 관세행정관은 시가 60억원대 국산 담배 131만갑을 밀수출입하던 범죄조직 6명을 적발하고 진품 시가 21억원대의 가짜 말보로 담배 47만갑을 반입하던 밀수 용의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분야별 우수 직원에는 정규원 관세행정관(일반조사 분야), 김대보 관세행정관(사이버조사 분야), 김유정 관세행정관(외환조사 분야), 권영규 관세행정관(마약조사 분야), 김수복 관세행정관(관세국경감시 분야)이 각각 선정됐다.

평택세관 정규원 관세행정관은 고추가루 218t을 밀수입하던 특별검거 대상자와 마른고추 210t을 밀수하던 3명을 검거한 공로로, 서울세관 김대보 관세행정관은 해외서버를 이용한 47억원대 짝퉁 판매사이트 운영자 등을 적발한 공으로 우수 직원에 선정됐다.

또 서울세관 김유정 관세행정관은 수입가격 고가조작을 통한 국부유출 등 1000억원대 불법거래 코스닥 상장사 적발, 권영규 관세행정관은 코카인 10.9㎏(시가 328억원) 밀수입자 적발, 인천세관 김수복 관세행정관은 '인천항 항만감시 수행체계 혁신방안' 및 통합 테러방지 종합대책 수립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시상은 조사감시 현장에서 관세국경 안전관리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에 대한 역량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며 "국민건강 보호와 사회안전 수호를 위해 불법·부정 무역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는 한편 관세국경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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