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세관(세관장·이종명)이 2016년 관세청 규제개혁 추진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세관은 관세청 업무국 및 전국 35개 세관을 대상으로 한 ‘16년 규제개혁 통합성과 평가지표’ 결과, 전국 세관 가운데 최우수 규제개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주세관은 지난해 세관장이 중심이 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현장규제톡(Talk)’ 등을 통해 기업환경개선 및 규제애로 해소 등을 추진해 왔으며, 파주·고양·포천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정책A/S를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 결과 △동일보세공장간 보세운송절차 간소화 △보세공장 반입대상물품 확대 등 총 3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보세공장 반입대상물품 확대 발굴사례는 정부 10대 규제개선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해당 우수과제의 실현을 통해 향후 해당 기업이 연간 4천266억원의 매출상승과 연간 56억원의 비용절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종명 파주세관장은 “올해에도 지역·기업과 함께 현장중심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