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2016년 조사감시분야 유공직원 시상

2017.02.13 09:57:43

관세청은 최근 지난해 조사감시분야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조사감시분야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최우수 직원’에는 부산세관에 근무하는 김현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현구 관세행정관은 시가 60억원대 국내 최대 담배 131만 갑 밀수출입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고, 진품시가 21억 원대의 가짜 말보로 담배 47만갑 반입사범을 검거했다.

 

한편, 각 업무 분야별 ‘우수 직원’에는 정규원 관세행정관(일반조사 분야), 김대보 관세행정관(사이버조사 분야), 김유정 관세행정관(외환조사 분야), 권영규 관세행정관(마약조사 분야), 김수복 관세행정관(관세국경감시 분야)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일반조사 분야 우수직원에 선정된 평택세관 정규원 관세행정관은 고춧가루 218톤을 밀수입하던 특별검거 대상자와 마른고추 210톤 밀수조직 3명을 검거하는 등 관세행정 질서를 어지럽히던 악성 지명수배자를 검거했다.

 

사이버조사조사 분야 우수직원인 서울세관 김대보 관세행정관은 해외서버를 이용한 47억 원대 짝퉁 판매사이트 운영자와 해외직구를 악용한 자가사용 위장 독일산 분유 3억 원대 부정 수입업자 등을 적발했다.

 

서울세관 김유정 관세행정관은 수입가격 고가조작을 통한 국부유출 등 1천억 원대 불법거래 코스닥 상장사와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의 148억 원 상당 채권미회수 등을 적발해 외환조사 분야 우수직원에 선정됐다.

 

마약조사 분야 우수직원인 인천세관 권영규 관세행정관은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대인 코카인 10.9kg(약 328억 원, 36만 명 투약분) 밀수입 및 가족여행 위장 메트암페타민 1.5kg(45억 원) 밀수입 등을 적발했으며, 관세국경감시 분야 우수직원 인천세관 김수복 관세행정관은 ‘인천항 항만감시 수행체계 혁신방안’, ‘인천공항·인천항 통합 테러방지 종합대책’ 수립·시행 등을 통해 관세국경 안전관리 태세 확립에 기여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시상은 조사감시 현장에서 불법·부정무역을 차단하고 관세국경 안전관리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 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소관 업무에 대한 역량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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