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이 새해를 맞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험난한 경제상황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구백화점은 12일 오전 대백프라자 12층 문화센터 멀티홀에서 구정모 회장과 간부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실경영으로 탄탄한 성장기반 구축`을 2016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내실경영으로 탄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대백은 YES의 긍정적 마인드와 WE의 개념을 강화해 부서간 직원간 협업으로 목표에 집중 CAN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는 `Yes, We CAN -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를 2016년 경영슬로건으로 정했다.
지난 11일 화성산업도 본사 회의실에서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화성산업은 올해 수주목표 9천억원 달성 등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분양계획 등 2016년도 경영방침을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화성산업은 안정적 재무구조와 혁신경영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고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지난 4일 본점 지하 강당에서 새해 시무식 겸 그룹 전략회의를 열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 태세와 실행력을 강조하기 위해 연초 그룹 경영전략회의와 동시에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 글로벌 금융환경이 예측 불가능한 ‘뉴 애브노멀(New Abnormal)’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올해 그룹 경영 목표를 ‘실천, 실속, 실력있는 금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3대 계열사인 DGB대구은행·DGB생명·DGB캐피탈의 경쟁력 확충과 인수합병을 통한 신(新)금융사업 라인 확대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