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현재 시범 실시되고 있는 인터넷납부제를 한층 발전시킨 `인터넷 납세자승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납세자가 계좌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울시 전산시스템에 보관돼 있는 납세자 과세내역을 전송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으면 된다.
기존 서비스는 납세자가 계좌납부 은행홈페이지에 들어가 개인과세 정보를 하나하나 입력해야하는 불편이 따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납세자들의 의견이 제기됐었다.
또 많은 항목을 입력하다보면 오류가 많이 발생해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고, 입력후에는 직원들이 일일이 대사작업을 해야하는 등 업무에 있어서도 비효율적이었다.
서울시 세무운영과 관계자는 “6월부터 이 서비스의 시행으로 그동안 오류내용을 수정하고 대사작업을 하는 등의 비효율적인 업무가 상당수 줄게 됐다”고 밝히고 “현재는 조흥·외환·기업·한신은행 등의 은행에서만 시행되지만 내년부터는 전 금융권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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