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버스 홍보 京畿 '체납률 최저'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해부터 납세자 홍보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플래카드 부착홍보'가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수원시는 납기내 징수율 제고와 체납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방법의 일환으로 연간 1천장의 플래카드를 제작해 수원시 전역의 모든 시내버스 광고면에 부착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의 세무서앞 등 특정 지역의 고정식 홍보방법보다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로 인해 지난해 납기내 징수율 실적이 경기도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고 자랑했다.
또 “밤에는 사람의 한 곳을 보는 집중성이 뛰어나 버스의 야간 운행시 홍보가 가능하도록 플래카드를 야광글씨로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연간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1천매의 플래카드를 제작해 종합토지세 재산세 면허세 주민세 등 세목별 1회당 2백대의 버스에 부착·운행하고 있고, 앞으로는 수원시와 경기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실시하고 있는 이 홍보 방법은 적은 예산으로 효과적인 홍보효과를 올릴 수 있어 전국 모든 지자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민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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