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향토기업 수성고량주(대표 이승로)가 신제품 ‘수성블루500(500ml,35%·사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고량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수성블루500은 희망을 뜻하는 블루다이아몬드를 디자인 컨셉으로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전승해 온 수성만의 전통과 경북대 발효생물공학연구소의 기술지도로 탄생됐다. 순수 곡물발효 증류주로 붉은 수수를 발효해 거듭된 증자·증류과정으로 맑은 술을 얻어내고, 장기간 숙성을 통해 향기로운 술을 받아내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반주로 개발됐다.
기름진 육류나 회에도 잘 어울려 식사할 때 반주로 곁들이면 소화에 도움이 되고 입안의 잡미를 제거해 준다. 특히 중화요리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요리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향에 취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단전을 따뜻이 덥혀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성고량주는 1950년대 대구에서 상품화된 술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성후레쉬, 수성빼갈, 수성스페셜, 수성효, 프리미엄수성백주43을 출시한 바 있다.
수성고량주 관계자는 “통상 중국술로 인식돼 온 고량주의 편견을 깨고 고급화된 프리미엄 패키지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유일의 정통 고량주 명가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