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세관장 조규찬)은 3일 3층 강당에서 개청 43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세관발전에 공로가 큰 관세행정 협조자와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조규찬 구미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3.0 시대에 부응하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규제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기업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등 세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세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세관은 지난 1972년 6월 대구세관 구미출장소로 출발해 1987년 4월 구미세관으로 승격됐다. 구미시를 비롯한 경북 서부지역 4개시 2개읍 1개면을 관할하며, 연간 수출액 324억달러, 연간 징수액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중추세관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