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이 반월·시화공단에 경기도 1호 점포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경기도 진출에 나선다.
대구은행은 지난달 집행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첫 점포로 반월공단지점 개점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반월공단지점 개점으로 대구은행은 향후 서울, 인천, 경기도 등 광역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1만 8천여개 업체가 가동 중인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전문 집적단지로서, 서해안 산업벨트의 핵심지역이다.
DGB대구은행 반월공단지점은 반월산업단지 내 타원타크라 빌딩 1층에 입점할 예정으로, 특히 DGB캐피탈 안산지점이 같은 빌딩 2층에 입점해 지역은행 최초로 복합점포 형태로 운영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반월공단지점 개점으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지역민들의 금융 혜택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연평균 4만명 이상 경기도로 전입하고 있는 대구·경북 출향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