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남동국 대구청장 ‘유연한 리더십-롤모델 되다'

2015.04.22 15:59:28

"청장님은 우리의 롤모델입니다. 검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은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들죠"  

 

남동국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작년 12월 22일 취임식에서 “아심여칭(我心如秤)의 자세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로부터 만 4개월, 취임식에서의 그 다짐이 그동안 직원들에게 알게모르게 녹아 들어 이제 빼 놓을 수 없는 '근무철학'이 되었다는 게 대구지역 국세공무원들의 전언이다.

 

이는 '아심여청'을 근간으로한 치우침 없는 공평세정 행보를 실천적으로 보여 온 남동국 청장의 세정운영이 직원들은 물론 지역사회로 서서히 전파되면서 표면화 되고 있는 것이다.

 

남 청장은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리더십으로 대구청을 운영해 나가면서 청렴문화 실천에 솔선하고 있다.

 

직원 부조리 소지를 없애기 위해 직원과 납세자의 접촉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일단 발생된 민원에 대해서는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므로써 지역 납세자들에게도 '신뢰'를 심어준 게 좋은 반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기고,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직장문화를 이어나감으로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남 청장은 특히 올해 ‘재창조의 원년’을 선포한 대구시와 ‘경제혁신과 미래준비’를 도정방향으로 제시한 경북도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방국세청이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 경북도와 세정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세정은 물론 투명성 제고기관으로써 공정사회 구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남동국 청장의 조용한 리더십과 소통행보는 본청의 세종시 이전과 조직개편, 차세대시스템 도입 등 국세청의 숨 가쁜 이슈와 어수선한 사회 전반적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게 지역세정가 인사들의 중론이다.

 



대구=최규열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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