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시대,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장소가 부산·영남지역으로 확대된다.
관세청은 28일 제14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을 서울·대전·부산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은 서울에서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13년부터 대전으로 확대했으며, 응시자 및 합격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지역으로까지 확대한 것은 부산·영남권 거주자들의 원산지관리사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했다”며, “14회 자격시험 응시결과 총 959명의 응시자 가운데 21%에 달하는 202명이 부산지역에서 응시했다”고 이번 시험장소 확대배경을 밝혔다.
관세청의 이번 시험장소 확대방침에 따라 지방거주자들의 경우 시간·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하는 등 해당 지역의 응시 및 합격자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