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 구 ․ 군, 대구지방국세청 등 5개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현장 방문 민원장터를 연다.
세무 ․ 복지 ․ 법률 등 9개 분야의 민원상담과 해소로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구 ․ 군별 매월 1회 순회방문으로 8차례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첫 시행 장소는 17일 달성군 다사읍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인근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이다. 이어 4월 14일 달서구 ‘본리어린이공원’, 5월 12일 동구에 위치한 ‘롯데아울렛이시아폴리스점’, 6월 16일 수성구 ‘신매광장’, 7월 14일 반월당역 지하 ‘만남의 광장’, 9월 15일 서구 ‘감삼못공원’, 10월 13일 북구 ‘구암근린공원’, 11월 17일 남구 ‘1호선 영대병원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참여기관은 대구시, 구 ․ 군, 보건소를 비롯해 5개 관계기관(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이며, 20여명으로 상담반을 편성해 민원 해결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상담은 도시주택, 복지, 건강관리, 세무, 병무, 생활법률, 국민연금, 소비자 불만사항, 생활불편민원 등 9개 분야로, 특히 현장에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월 6일 대구지방국세청과 납세자 편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상담반을 이번 ‘찾아가는 시민사랑방’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국세 분야 시민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