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10일 제39대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주시경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증진을 위해 조직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 중 FTA를 대비해 수출입 기업들이 최대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신임 주 세관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94년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공항세관 조사총괄과장, 관세청국제협력과장, 외환조사과장을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상해 총영사관 영사를 지냈으며, 양산세관장, 관세청 대변인, 조사총괄과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을 역임했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하여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