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인터넷 음란물 근절 TF’ 출범

2015.03.03 08:48:58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일 인터넷 음란물 피해방지를 위한 ‘인터넷 음란물 근절 TF’를 출범했다.

방통심의위는 5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음란물 근절 TF’를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필요하면 연장할 계획이다.

‘음란물 근절 TF’는 대용량 음란물의 주된 유통경로가 되는 웹하드·P2P, 토렌트, SNS, 실시간 개인방송, 카페·블로그와 외국 음란사이트에 대한 중점모니터링을 통해 음란물 심의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전한 정보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위원회 역량 집중 ▲음란물 유통경로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과 심의강화 ▲이용자·관계기관·사업자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규제 협력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음란물 악습 유포자 수사 의뢰, 유해환경 분석, 인터넷 유해정보 DB 구축·배포 및 필터링 SW 보급, 음란물 차단 법제도 개선 지원 등 세부 업무를 기획총괄반·음란물대응반·성윤리건전화반·법제지원반·언론홍보반 등 5개 실무반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삭제와 접속차단이 되는 인터넷 음란물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성적 수치심을 해하고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이라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터넷상의 음란물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 음란물 근절 TF’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이용자들의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자정 활동과 적극적인 신고(국번 없이 1377·홈페이지www.kocsc.or.kr)를 부탁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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