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탁주, ‘국가 술 품질인증’ 재획득

2015.02.26 15:46:31

대구탁주(대표 최종국)가 최근 국가가 보증하는 술 품질인증을 다시 받게 돼 전국적 명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대구탁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불로생막걸리가 지난달 21일 국가 술 품질인증품(제47호)으로 등록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술 품질인증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술 제조방법, 제품 및 제조장 심사 등 3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한국식품연구원에게서 인증서를 교부받는 제도다.

 

대구탁주는 지난 2011년 '불로우리쌀생막걸리'로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았으나 2013년 9월부터 국내산 가공용 쌀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술 원료가 수입쌀로 바뀌면서 제품 생산이 중단돼 술 품질인증마크를 표시하지 못했다.

 

이후 올해 1월 '불로생막걸리'를 출시, 술 원료를 변경하고 다시 품질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탁주 관계자는 "국가가 보증하는 술 품질인증품이라는 것을 홍보 전략으로 내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탁주는 1970년 대구탁주합동으로 출발, 불로생우리쌀막걸리, 불로생막걸리, 불로동동주를 매일 생산, 당일 배송하는 대구 대표 토종기업으로 우리술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최규열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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