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세관은 설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과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가 원활히 통관될 수 있도록 「설명절 맞이 특별통관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대구세관은 원자재 수급 및 수출물품 선적지연 등 수출업체의 통관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해 공휴일․야간에도 24시간 통관이 가능하도록 지원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 처리하기로 했다.
구미세관과 포항세관도 5일부터 25일까지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 24시간 상시 수출입통관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특별지원기간 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 긴급제조에 필요한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통관, 수출업체에 신속한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