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와 상신브레이크(주)(대표이사 김효일)가 2일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계약트랙’운영에 합의했다.
상신브레이크(주)는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지역 대표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송동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장, 박상신 사업부단장을 비롯해 상신브레이크(주) 김효일 대표이사, 이상헌 기획차장 등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상신브레이크(주)는 계약트랙을 이수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입사 시 우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관별 3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계약트랙 운영위원회’를 영남대에 설치하고, 앞으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프로그램 이수자 및 장학생 선발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