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지난해 대구·경북 무역수지 396억달러 흑자

2015.01.20 16:33:45

대구·경북지역 지난해 무역수지가 39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일 대구본부세관의 대구·경북지역 2014년 연간 수출입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수출입 모두 증가한 수출 78억1천만달러(11.4%), 수입 36억8천만달러(4.2%), 경북지역은 수출입 모두 감소한 수출 514억9천만달러(△4.2%), 수입 160억6천만달러(△6.5%)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경북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2.4% 감소한 593억달러, 수입은 4.7% 줄어든 197억4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3% 감소한 395억6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은 기계류(16.7%), 자동차부품(15.5%) 등의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78억1천만달러, 수입은 화공품(7.4%) 등의 수입 증가로 4.2% 증가한 36억8천만달러, 무역수지는 18.6% 증가한 41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수출은 철강·금속제품(12.6%)은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제품의 감소(△11.1%)로 전년 대비 4.2% 감소한 514억9천만달러를 보였다.

 

대구·경북의 지난해 연간 주요 수출품목 구성비는 전기전자제품(50%)이 가장 많았으며, 철강·금속제품(24%), 경공업품(9%), 기계·정밀기기(7%)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12.3%), 기계·정밀기기(7.2%) 등은 증가했지만 전기전자제품(-10.7%), 화공품(-2.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7%), 동남아(18%), 미국(17%), 유럽(8%), 일본(8%), 중남미(7%) 등의 순으로 미국(19.2%), 중동(0.9%) 등은 수출이 늘어난 반면 유럽(-9.8%), 동남아(-7.5%), 일본(-6.8%), 중국(-0.1%) 등은 줄었다.

 

지난해 연간 수입품목 구성비는 광물(24%)과 철강재(20%)가 많았으며, 기계 및 정밀기계(11%), 화공품(10%), 연료(8%) 등이 뒤를 이었다. 폼목별로는 철강재(25.1%), 화공품(0.7%) 등은 수입이 늘어난 반면 기계 및 정밀기계(-20.0%), 에너지류(-11.4%) 등은 줄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2%), 일본(18%), 호주(15%), 동남아(11%), 유럽(8%), 미국(7%) 등의 순으로 미국(10.5%), 중국(1.1%) 등은 수입이 증가한 반면 일본(-17.9%), 호주(-10.6%), 동남아(-4.6%) 등은 감소했다.

 



대구=최규열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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