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이 인기를 끌면서 고객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법무법인 어울림(대표 구은미)과 업무지원 협약을 맺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매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도시철도 공간을 단순한 승객이동 역할이 아닌 시민들에게 휴식과 더불어 복합적 생활지원 기능을 가미한 역할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은 가사, 노동, 조세, 민사, 형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 법률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달 이뤄지는 정기 법률상담에는 60명 이상의 상담자가 몰리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기업홍보나 프로모션의 목적이 아닌 실질적인 법률 도움을 주기위해 상담 현장에서 마무리 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법무담당부서에서 별도의 절차를 통해 도움을 줌으로써 기존 법률상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현장 법률 상담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향후 법무법인 협약 확대, 상담 분야 확대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