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제출한 총사업비 1860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안건은 ▲나라키움 여의도빌딩 ▲나라키움 대학생주택 ▲서대문세무서 ▲중부세무서 등 4개의 건립사업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나라키움 여의도빌딩'은 공군이 관리중인 여의도 테니스장 부지에 총 1041억원을 투입, 지하 6층·지상 25층, 연면적 4만235㎡의 민관복합시설로 개발한다.
'나라키움 대학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81-15와 강동구 성내동 466-4에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 26개실과 10개실의 대학생 주택을 2015년 11월말까지 완공하게 된다.
아울러 건립한지 30년 이상이 경과해 안전진단 D를 받은 '서대문세무서'와 '중부세무서'에는 393억원과 395억원의 투입해 새건물로 단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