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관세청장은 20일 대구본부세관과 구미세관을 잇따라 방문,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최근 한 · 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섬유관련 수출입업계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와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경영애로를 해소할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 구미시 'LG디스플레이'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를 격려하고, 수출입업체의 통관 애로사항을 수렴한뒤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계명대 학생들과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역환경 변화와 관세행정의 방향'이란 주제로 캠퍼스 특강도 가졌다.
김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관세청의 역할과 FTA, 성실무역업체(AEO) 등 국제무역의 트렌드를 설명하고, 미래 주역인 젊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경제 마인드 함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