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오는 20일 경주시 남산에서 기업체 근로자 및 임·직원, 노동단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시민 등 1천200여명을 초청해 '경주지역 노· 사· 민· 정 화합 등반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개회식에서 노· 사· 민· 정협의회 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 경주시의회 권영길 의장, 한국노총경주지부 남현진 의장, 대구지방노동청포항지청 김사익 지청장, 경주YMCA 박몽룡 이사장 등이 노· 사· 민· 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남산 등반과 함께 자연보호 활동을 하고 등반을 마친 뒤 오찬과 더불어 2부 행사에서는 가수 초청 및 경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공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김은호 회장은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이 사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