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은 추석을 앞두고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추석절 맞이 통관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로 운영하며, 신선도유지가 필요한 식품 ․ 농축수산물, 제수용품 등에 대해 우선적 검사시행과 물가상승 우려가 있는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조기 반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수출입업체의 추석명절 자금지원에 나선다.
따라서 세관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종전 오수 6시에서 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하고, ‘환급급 先지급 後심사’를 통해 환급신청 건에 대해서는 당일 처리로 신속한 환급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통관단계 납부세액에 대해 ‘13년도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 등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