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한 남대구세무서장이 27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경북 경산 출신으로 74년 영주세무서 직세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박 서장은 대구청 및 산하 일선 서에서 두루 근무했고, 특히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20여년을 재직해 조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4년 12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경주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대구청 조사1국3과장· 2과장, 대구청 운영지원과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2010년 6월 서기관 승진 후 대구청 감사관, 영주세무서장, 남대구세무서장을 역임했으며, 재직시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박서장은 후진을 위해 명예퇴임, 6월30일자로 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하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게 된다고 대구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