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지난 25일 보병 제50사단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도전, 육군벨!' 행사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장병 3백여명이 참가해 동료들의 장기자랑과 응원속에서 군 생활에 필요한 안보, 역사, 생활예절 관련 문제를 풀었다.
이날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단이 행사를 진행해 또래 장병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현역생활을 마친 대학생 홍보대사단과 후배 장병들이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예선전을 통과한 100명이 진출한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김민재 상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효문 상병을 비롯한 우수상 3인에게는 부상과 특별휴가가 주어졌으며, 장려상을 차지한 6명의 장병들에게는 특별 부상이 수여됐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 대표 향토부대인 50사단과 대구은행은 '1사1병영' 협약으로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홍보대사단과 함께한 육군벨 행사로 장병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