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구지원, 상속금용자산 ‘한눈에’

2014.06.17 17:21:49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홍보나서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정용원)은 대구경북지역민이 상속재산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대구시, 경북도와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대구경북지역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이용률이 타 지역보다 낮아  상속인이 사망자 등의 금융자산내역을 알지 못해 상속자산을 청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데 따른 것이다.

 

16일 금감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 이용률은 각각 25.6%와 14.0%로 비교대상인 서울 ․ 광역시 평균 34.4%와 8개 지방자치도 평균 22.6%에 비해 각각 8.8%P, 8.6%P 낮았다.

 

또한 전년대비 이용률 증감에 있어서도 전국 평균(26.2%)은 3.0%P 상승한 반면, 대구시는 전년과 동일하고, 경북도는 1.6%P 상승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대구 ․ 경북지역의 조회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방안으로 △ 안내스티커 제작 및 배포 △ 주민센터의 사망신고 접수시 안내강화 △ 사망신고 행정서류에 해당서비스 안내문구 삽입 등을 검토해 지자체와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회사와 거래한 피상속인의 거래 내역을 확인해 주는 것으로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대구=최규열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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