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근로자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키로 한 가운데 대상 가구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근로장려금 신청자격이 되는 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나, 28일 현재 신청률이 다소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구지방국세청에서도 근로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을 앞두고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신청과 신고를 독려하는 등 막바지 홍보활동 강화에 나섰다.
한편 대구청은 지난달 17일 경상북도와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의 근로장려금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어, 그동안 주창해온 수준높은 국세행정서비스 및 복지시스템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