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FW 손흥민(21)이 '유럽 5대 유망주'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www.whoscored.com)은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5대 리그의 2013~2014시즌 현재 평균 평점을 토대로 'U-21(21세 이하) 선수' 중 상위권 5명을 최근 공개했다.
손흥민은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FW 네이마르(21·브라질),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DF 리카르도 로드리게스(21·스위스), 세리에A 사수올로의 DF 루카 안테이(21·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MF 폴 포그바(20·프랑스)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평점 7.65점으로 포그바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9경기에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한국시간)에는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위는 평점 8.07의 네이마르가 차지했다. 올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 4골7도움을 기록하며 부상의 늪에 빠진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2위는 로드리게스(7.95점), 3위는 안테이(7.88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