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회장 한휘선)와 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는 13일 인하대 이사장실에서 FTA통상·물류활용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관세사회는 수출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FTA 및 원산지 전문교육과정 개설을 준비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인하대학교는 금년 1월 7일 기획재정부의 ‘FTA 활용 석사과정 지원 사업’대학으로 공식 선정된 후 금년 2학기부터 본격적인 학위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은 우리나라 FTA 전문 인력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휘선 한국관세사회장은 “FTA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은 물론이고 인력과 학술정보의 교류 및 취업지원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전문가단체와 학교 간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향후 정부기관에 FTA 통상활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입 자문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휘선 관세사회장, 최금석 이사, 김재천 본부장, 홍영선 홍보기획위원장 등 관세사회 임원과, 박춘배 인하대 총장, 이종호 대학원장, 정인교 주임교수(정석물류통상연구원), 이명헌 경상대 학장, 이정용 경제학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