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수입화물의 통관진행정보를 화주가 직접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화주가 휴대폰을 이용해 수입화물의 통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일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관세청이 제공 중인 수출입화물통관절차 정보는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확인이 가능하며,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 따라 휴대폰을 통해서도 해당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휴대폰을 이용해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관세청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현행 인터넷처럼 수입화물의 선하증권번호(B/L No.) 또는 관세청에서 부여한 화물관리부호를 입력하면 해당 수입화물의 통관진행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한편 관세청의 모바일 홈페이지는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물적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등 전자정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수범사례로 기록돼 향후 타 기관으로부터의 적극적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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