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 '넥서스4'가 다음 주에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서스4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구글 플레이를 통해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60만원대로 알려졌다.
공급량 조절 및 판매는 구글이 전담하며 오프라인 판매는 이뤄지지 않고 구글 플레이를 통한 온라인 마켓으로만 유통될 예정이다. 단말기를 구입한 후 기존 유심(USIM) 칩을 이용해 사용하면 된다.
넥서스4는 지난 해 10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16GB가 299달러(약 32만5000원), 32GB가 349달러(약 37만9000원)라는 저렴한 가격(부가세 미포함)으로 선보였다.
뛰어난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해 출시 30분 만에 매진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국내에서는 다소 높은 60만원에 책정 돼 소비자들의 반응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퍼런스폰은 구글이 자사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OS의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는 폰으로 빠른 구동속도와 업데이트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