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시크릿' 징거, 컴백연기…아직 춤은 무리

2013.01.13 10:58:30

교통사고를 당한 4인 여성그룹 ‘시크릿’의 징거(23·정하나)가 활동재개를 연기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징거가 ‘골든디스크’를 목표로 준비했으나 아직 댄스를 소화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판단해 복귀를 잠시 미뤘다”고 밝혔다.

징거는 지난해 12월11일 교통사고로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치료를 받아왔다.

소속사는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하기에는 부상 부위가 갈비뼈여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권고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5~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는 징거를 제외한 전효성(24), 한선화(23), 송지은(23) 3명만 참가한다.

시크릿은 이날 ‘사랑은 무브’ ‘포이즌’ ‘토크 댓’ 등 10여분 동안 히트곡을 비롯해 소속사 후배인 ‘B.A.P’와 협업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는 “징거는 31일 열리는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참석도 쉽지 않다. 2월 정도 돼야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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