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관은 9일 3층 소회의실에서 제34대 박중석 세관장의 취임식을 갖고, 창조적인 조직 문화를 통한 선진관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신임 박중석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영섭 관세청장님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관세청 4가지 비전을 환기시켜며, “이 4가지의 비전을 관통하는 말은 바로 변화”임을 지목했다.
박 세관장은 특히 “이처럼 어려운 변화의 소용돌이 속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 또한 바로 우리 안에 있다”며, “‘즐겁게 근무하는 좋은 직장 만들기가 관세청의 4가지 비전중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 모두가 서로 한마음이 될 때 조직의 효율성과 창조성이 극대화 될 수 있다”며, “세관직원들을 가족처럼 늘 함께 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항상 귀와 마음을 열고 먼저 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중석 신임 구로세관장은 서울 출생으로 지난 77년 관세청에 입문 후 속초세관 조사심사과장,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검사관,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