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의 국세청 전송 기한이 발급일 다음날로 앞당겨짐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SP 업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www.smartbill.co.kr)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장기호)은 1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전자세금계산서제도를 회원들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세법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한 즉시 국세청에 전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발급일 다음날까지 국세청에 전송해야 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온 측은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면 발급일 다음날 오후2시 국세청에 일괄 자동 전송하고, 발급일 다음날이 주말인 경우는 그 다음날 첫 영업일 오후 2시에 전송한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지금까지는 매월 10일까지 전자세금계사서를 발급하고 11일까지 국세청에 전송하도록 돼 있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제도변경에 따라 ERP 연동 고객 및 웹 연동 고객들에게 이메일 안내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전송일자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온은 고객들의 업무적응을 돕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발급일 다음날 국세청에 전송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