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내달 12일까지 직원 심사실무 전산교육

2001.11.29 00:00:00


세관 직원들의 전산마인드에 대한 열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수웅)이 마련한 `심사실무 전산 교육'에 무려 1백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정창화 심사총괄과장은 “기업의 전자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및 전자상거래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부여해 심사요원들의 전산마인드를 제고시키기 위해 이같은 교육을 마련했다”며 “세관장님을 비롯해 교육초기부터 많은 수의 직원들이 심사실무 전산교육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관은 중국의 WTO 가입으로 수입증가가 예상되는 농수산물의 유통실태, 기업회계실무 및 주요 품목에 대한 생산공정 등 기업현장실무에 대한 간접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외부전문가 초빙 실무교육은 내달 12일까지 서울세관 10층 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는 “강의 내용이 매우 알찼다”면서 “실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6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의 강의는 ▶ERP 시스템(SAP) ▶인터넷 혁명과 전자상거래 ▶반도체 제조공정 ▶중국의 농수산물 유통실태 ▶무역회계실무 ▶정유 및 석유화학공정과 그 제품 ▶Oracle ERP Functional Training 등이다.

한편 이번 교육의 강사로는 구자훈 삼성물산 상사부문 상무, 노경우 삼성반도체 과장 등 7개 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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