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弗상당 불법반입 차단
APIS(사전승객 정보확인)제도가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최근 APIS제도를 통해 관세법 및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민某씨 등을 적발해 배후 조직을 추적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 민某씨 등은 미화 4백달러 상당을 초과하는 외국물품을 휴대반입할 때는 세관장에게 신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홍콩으로부터 금괴를 밀수키로 계획하고 금괴 2천9백76g(시가 4천5백만원 상당)을 신체의 은밀한 곳에 숨겨 반입하려다 적발되는 등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총 1만4천9백76g(시가 2억2천5백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물품구입 대금을 대외로 지급하기 위해 휴대반출할 때는 한국은행총재의 허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모두 4회에 걸쳐 미화 8만7천달러 상당을 상의 및 하의 호주머니에 분산 소지해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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