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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수출입신고서 작성 및 납세신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관세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수출입신고서 작성 및 납세신고의 전문성 제고, 관세행정의 발전을 위한 관세사 보수교육이 실시됐다.
1차는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차는 16일과 17일에 걸쳐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서는 직무교육으로 관세정책,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및 관세평가, 검사대상 선별 및 업체 성실도 관리, 기준경비율 제도 등이 포함돼 총 8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수교육은 재경부 우주하 관세제도과장, 관세청 최대욱 통관지원국장 등 3명이, 국세청은 강정무 소득2계장 등이 각각 강사로 참석했다.
심정구 관세사회장은 이날 교육에서 “시기적으로 국내경기가 매우 악화되고 있으며 美 테러사태로 인해 세계 경제가 더욱 안 좋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관세사들의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관세행정상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 것이 사실이며 사후심사제가 도입된 상황에서 관세사들이 먼저 정확한 서류작성과 신고를 해야 하며 더욱 전문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관세사는 “관세제도 및 행정 등이 간소화된 것은 바람직하나 너무 새로운 제도만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