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EDI시스템 운영
지난 10일부터 서울 송파우체국내에 수입통관 EDI시스템이 운영됐다.
서울세관은 최근 서울 송파우체국에 도착되는 국제소포에 대해 민원인의 편의와 신속한 통관을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송파우체국에 도착한 국제소포를 통관키 위해 민원인들은 서울세관 인근의 관세사무소에서 EDI수입신고를 마친 뒤 서울세관 수입2과에서 신고수리필증을 교부받은 다음 다시 송파우체국으로 가서 신고필증을 제시해야 소포를 찾을 수 있었다.
서울세관이 송파우체국에서 처리한 국제소포는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2만8천4백33건(1일 1백25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일반수입신고 건수는 3천9백32건(1일 17건)으로 매년 10%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세관 이광일 수입2과장은 “서울 송파·강동·광진·성동구 지역에 도착되는 국제소포의 통관을 위해 송파우체국에 직원을 파견, 처리함으로써 세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 업무를 볼 수 있어 시간과 경비를 모두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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