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수원우체국에서도 국제우편물 취급이 가능해진다.
최근 관세청은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 6개시 지역의 주민들이 소포 등의 국제우편물을 서울 목동에 있는 국제우체국에서 처리해야만 하는 불편을 해소키 위해 17일부터 수원우체국을 `통관우체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관세청 특수통관과 황규철 과장은 “수원우체국이 통관우체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6개 지역 주민들이 국제우편물을 찾기 위해 서울 목동의 국제우체국까지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이라며 “특히 왕복시 발생하는 2시간의 시간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 수원우체국은 통관우체국으로 연간 약 2만건의 국제소포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관세청은 국제우편물을 취급하는 통관우체국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정해 국제우편물을 찾는 민원인들이 원거리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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