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항 항공기검색 및 우범자체크 철저 일선 지시
지난주 미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사태와 관련 여행자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관세청은 최근 국내에서의 테러를 대비해 입국항공기의 불시 전수검사 편수를 늘리는 등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토록 하는 내용의 특별지시를 인천공항세관 등 주요 공항과 세관을 비롯 전국 세관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입·출항 항공기 및 선박의 적재화물 등에 대한 폭발물 검색이 한층 강화되며 항공기 승객명부를 사전입수해 테러우범자 체크 등의 확인검사가 철저히 이뤄진다.
또 각 세관에 테러대책반이 상시 운영돼 테러우범국에서 반입되는 화물과 총기류, 폭발물 등 안보를 위한 물품검사가 대폭 강화되며 여행자휴대품 검사비율이 상향조정된다. 또 검색·검사도 보다 철저히 이뤄진다.
테러우범국가 등을 경유하거나 이들 국가 등으로부터 입항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불시 전수검사 비율을 1일 1편에서 2~3편이상으로 상향조정 실시된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테러우범국 여행객 등에 대한 순회감시요원(로버)들의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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