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원유수입 급증·세액심사 철저 원인
국세못지않게 관세도 초과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관세청은 수입물품에 부과·징수하는 관세 등의 세수실적이 징수목표액 대비 약 4조원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관세청의 총징수 전망액은 22조9천7백43억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액 18조9천2백91억원 대비 4조4백52억원(21.4%)을 초과 달성한 것.
또 전년대비로도 27.7% 늘어난 4조9천8백54억원의 증수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관세징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제성장 및 원유가 급증으로 수입액이 34.7% 증가했고 세관의 적극적인 세액심사 활동 등에 따른 것이라고 관세청은 밝혔다.
관세청은 올 한해동안 신속한 통관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효율적인 탈루세액 차단을 위해 심사조직 활성화를 위한 직제개편을 실시, 세관별 징수목표제를 도입·운영해 왔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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