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자동차부품 국산으로 판매한 업자 검거

2011.04.19 13:30:48

중국산 자동차부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럽 등 해외업체에 수출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수출입업자자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최근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48살 김某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중국에서 수입한 시동 장치 등 자동차 엔진 부품 44만여 개에 국산이라는 허위 원산지 표시를 붙여 국내에 9만여 개를 판매했다.

 

더욱이 국산으로 둔갑시킨 자동차부품 35만여개를 유럽과 남미지역 41개 나라에 수출해 3억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수입가격이 미화 71만여 달러에 해당함에도 세관에는 31만여 달러로 수입단가를 낮게 신고해 차액 40만여 달러에 상당하는 관세 3천800만원 상당을 포탈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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